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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인류의 도전적인 해결책들

침묵의 위기: 기후변화와 인류의 도전적인 해결책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반입니다.오늘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대한 도전 과제인 기후변화와, 이에 맞서는 인류의 혁신적인 해결책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지구의 울림, 그리고 우리의 현실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래의 위험이 아닌 현재의 위기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가 상승했으며, 이는 파리기후협약에서 경고한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합니다. 북극의 얼음은 매년 13.1%씩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1979년 관측 이래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의 가속화입니다. 그린란드 빙하의 급격한 해빙, 아마존 열대우림의 사막화, 영구동토층의 해동 등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

이반가구 2024.11.08

숨겨진 건축가들 놀라운 곤충

숨겨진 건축가들: 특별한 집을 짓는 놀라운 곤충들의 세계 자연은 끊임없이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벌이나 개미 외에도,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곤충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나뭇잎 재단사의 섬세한 작품벌레 중에서도 가장 정교한 재단사를 꼽으라면 단연 잎말이벌레(Leaf-rolling Weevil)를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마치 숙련된 종이접기 예술가처럼 나뭇잎을 정교하게 잘라 말아 원통형의 집을 만듭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잎을 자르기 전에 잎맥을 정확히 계산해 건축 재료로서의 강도를 높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집은 알을 보호하는 요람이 됩니다.  수중 건축의 대가, 날도래 유충맑은 계곡물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자..

이반가구 2024.10.28

집 없이 사는 동물

"자유로운 영혼들: 집 없이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역시 지난 게시물에 이어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자연의 세계에는 정교한 집을 짓는 동물들도 있지만, 반대로 특별한 거처 없이 살아가는 동물들도 많습니다. 이들의 생존 전략과 적응 방식을 살펴보면서, 왜 어떤 동물들에게는 '집'이 필요하지 않은지 살짝 몇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대초원의 방랑자들 (The Wanderers of Savanna)아프리카 코끼리 (African Elephant / Loxodonta)하루 평균 50km를 이동하며 살아갑니다.계절에 따라 먹이와 물을 찾아 대규모 이동을 합니다.강한 체격과 사회적 구조로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합니다.누 (Wildebeest / Connochaetes)매년 200만 마리 이상이 세렝게티 평..

이반가구 2024.10.28

동물들의 건축 예술- 자연이 빚어낸 완벽한 집들

우리들의 집을 이전 게시물에 다뤘었는데요~ 동물들이 생각났습니다.인류만이 집을 짓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자연 속에는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고 독특한 집을 짓는 동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작은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대표적이긴 하나 인간 외에도 집이라는 것을 소유하는 동물들 몇을 알아봅니다.  1.새들의 건축 예술: 둥지의 세계새들의 둥지는 동물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정교한 '집'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베짜기 새,방직공 새(Weaver Bird)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서식하는 이 새는 풀잎을 실처럼 엮어 복잡한 둥지를 만듭니다.수컷이 짓는 둥지의 품질은 암컷의 짝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한 콜로니에 수백 개의 둥지가 매달려 있는 모습은 장관을 이룹니다.방직공 새는 특히 아프리카황..

이반가구 2024.10.22

인류의 보금자리, 집의 진화

동굴에서 스마트홈까지 변해 온 시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주거의 역사를 알아봅니다.인류의 역사는 '집(House)'이라는 개념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거처부터 현대의 첨단 주택에 이르기까지,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문명의 상징이자 문화의 결정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시대별, 지역별로 집의 변천사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원시시대: 자연 속의 첫 번째 거처 (약 300만 년 전 - 기원전 10,000년)최초의 '집'은 자연이 제공한 동굴(Cave)이었습니다.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와 같은 초기 인류는 비와 맹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이 공간을 첫 번째 보금자리로 삼았습니다.지역별 특성:아프리카: 올도완 협곡(Olduvai Gorge)의 발굴 현장에서 발견된..

이반가구 2024.10.21

니클라스 엘메헤드는 노벨상수상자 초상화 화가

이전 게시물에서 한강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한강님의 초상화를 보고 화가에 대해 궁금해 졌습니다.그래서 노벨 사이트를 보니 사진 대신 모두 그가 그린 초상화로 대신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에 대해 알아봅니다.니클라스 엘메헤드 (Niklas Elmehed)소개니클라스 엘메헤드(Niklas Elmehed)는 현대 초상화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유명 화가입니다.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엘메헤드의 예술 세계를 잠시 들여다보겠습니다.예술적 스타일엘메헤드의 작품은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합니다.추상적 요소: 대담한 붓 터치와 기하학적 형태를 사용하여 추상적인 느낌을 줍니다.사실적 묘사: 동시에 인물의..

이반가구 2024.10.14

2024 노벨문학상 대한민국의 한강 작가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도 글을 쓰는 것이라 나름 이반이 작가는 아니지만 글을 참으로 좋아합니다.그런데 대한민국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는 소식이 나올때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지요~우리나라의 위상이 달리 보이네요~ 작가 한강에 대하여한강 작가에 대해 알아봤어요~한강 작가는 이제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소설가가 되었네요.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1993년에 등단한 후,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소설과 산문을 발표해왔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주로 인간의 내면의 고통, 상처, 폭력, 그리고 회복 가능성을 탐구한다고 해요.대표작인 《채식주의자》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억압된 욕망과 폭력의 주제를 다루며, 2016년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했어요. 이로 인해 그녀..

이반가구 2024.10.11

색(色, Color)_인류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시각적 언어

색(色, Color): 인류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시각적 언어 색은 우리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존재하여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색은 단순한 시각적 자극을 넘어 인류의 문화, 예술, 과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오늘은 색의 기원부터 현대적 활용까지, 그리고 한국에서의 색 문화 발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색의 기원은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습니다. 초기 인류는 자연에서 얻은 안료로 동굴 벽화를 그리며 자신들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이나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벽화들은 당시 사용된 색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주로 적색(赤色, Red), 황색(黃色, Yellow), 갈색(褐色, Brown) 등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당시 구할 ..

받침대&선반 2024.10.10

고무나무(Rubber tree)의 매력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그 가치와 매력을 잘 모르고 지나치는 나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바로 Rubber Tree_고무나무입니다.  고무나무(Rubber tree)는 학명으로 Hevea brasiliensis라고 불리며, 브라질 아마존 유역이 원산지입니다.이 나무는 19세기 후반, 영국인 식물학자 헨리 위컴(Henry Wickham)에 의해 동남아시아로 전파되었습니다. 당시 고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영국은 아마존 지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고무를 생산하기 위해 이 나무를 자국의 식민지였던 말레이시아로 가져왔습니다.  고무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무 원료인 라텍스를 생산한다는 점입니다.나무의 줄기에 상처를 내면 하얀 유액이 ..

받침대&선반 2024.10.08

멀바우(Merbau) 나무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가구 마니아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에 푹 빠진 나무, 바로 멀바우(Merbau) 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멋진 나무의 역사부터 현대 가구에서의 활용까지, 제가 알아본 내용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네요.멀바우의 탄생과 역사멀바우는 정말 오래된 나무입니다.지질학적으로 보면 신생대 제3기(Tertiary period) , 즉 약 6500만 년에서 240만 년 전 사이에 출현했다고 해요.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의 열대 우림 지역으로, 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자생한답니다.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어요. '멀바우'는 말레이어로 '철나무(iron wood)'를 뜻한다고 해요. 그만큼 단단하고 견고하다는 뜻이겠죠? 실제로 멀바우는 목재 중에서도 특히 단단한 편에 속한답니다.  멀..

받침대&선반 2024.10.07